CH.2 리눅스와 Rocky Linux 소개

2.1 리눅스의 개요

1969년 벨 연구소 연구원 켐 톰슨이 초기 형태의 유닉스를 개발했다.

유닉스라는 운영체제는 리눅스가 탄생하기 전부터 널리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이 사용되는 운영체제 중 하나이나 유닉스는 무척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유닉스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리눅스이며, 리눅스는 POSIX(Portable Oprerating System Interface) 규격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유닉스와 완벽하게 호환 가능하다.

리눅스를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무료 유닉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2.2 리눅스의 탄생

1991년 8월 리눅스 토르발스는 어셈블리어로 리눅스 커널 0.01 버전을 처음 작성했다. 이후 1992년에 0.02버전을 작성하면서 인터넷에 소스코드를 공개했는데, 이것이 리눅스의 탄생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리눅스는 *커널에 컴파일러, 셸, 기타 응용 프로그램들이 조합된 배포판을 가리킨다.

커널에는 현재 제어하는 하드웨어 장치의 지원여부, 하드웨어 성능,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코드들이 있다. 

리눅스 토르발스는 이 '커널'이라고 부르는 리눅스의 핵심을 개발했고 지금도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 리눅스 커널의 버전은 안정 버전과 개발 버전으로 나뉘어 있다.
• 배포판에 포함된 기본 커널을 사용자가 직접 최신 커널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커널 업그레이드,' 또는 '커널 컴파일'이라고 한다.

 

2.3 GNU 프로젝트

GNU 프로젝트의 목표는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으로 1984년, 리처드 스톨만에 의해 GNU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리처드 스톨만은 1985년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FSF)을 설립했고 FSF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GPL이라는 라이선스를 따르도록 되어있다.

*GPL: 자유 소프트웨어의 수정과 공유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자유를 보장한다.

 

• 소프트웨어 수정에 대한 자유
•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자유
• 소프트웨어 재배포에 대한 자유
• 수정된 소프트웨어의 이익을 전체가 얻을 수 있도록 배포할 수 있는 자유

 

2.4  CentOS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배포판 중 하나가 레드햇사에서 제작한 레드햇 리눅스(RHEL)다. 비록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가 상용으로 판매되더라도 GPL 라이선스를 따라야 하므로 소스를 공개해야 한다. 이렇게 공개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소스코드를 그대로 가져와 로고만 변경한 후, 다시 컴파일(또는 빌드)하여 만든 것이 CentOS 리눅스다.

=> RHEL과 CentOS는 완벽하게 동일

 

그러나 2020년 12월, Red Hat사는 CentOS 8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CentOS를 제작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다.

 

2.4  Rocky Linux

2020년 12월, Red Hat사의 CentOS 제작 중단 발표에 반발해 CentOS의 원년 개발자 중 한 병인 그레고리 커처가 CentOS를 대체하는 리눅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리눅스 배포판의 이름이 바로 Rocky Linux이다.

Rocky Linux는 RHEL과 'bug-for-bug 호환'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버그까지도 수정없이 동일하게 제작되었다.

• Rocky Linux는 RHEL이 제작된 이후에 작성되므로 RHEL의 다운스트림이라고 부른다. CentOS Stream은 RHEL을 제작되기 이전에 만들어지므로 RHEL의 업스트림이라고 부른다. 
• CentOS Stream은 앞으로 RHEL에 포함되는 실험적인 기능을 미리 테스트하는 리눅스로,  RHEL의 다운스트림인 Rocky Linux보다 불안정적이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CentOS의 대체제로 Rocky Linux를 사용하는 추세이다.